화순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개강
화순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개강
  • 강천웅 기자
  • 승인 2022.03.16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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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영재교육원(교육장 이현희)은 3월 14일 예년보다 빠른 개강을 했다. 이에 앞서 4일 학부모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올해 달라진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10일 영재선언식을 통해 2022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들과 학부모들이 한 자리에 모여 힘찬 시작을 알린 바 있다.

올해 화순영재교육원은 ‘수학 교육 강화’를 역점으로 하여 AI 수학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수학 수업을 전체 교과목의 50%로 편성했다. 초등 과학의 경우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교사-학생간의 소통과 피드백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중등 과학은 다양한 실험과 연구를 중심으로 프로젝트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중등에 새로 도입된 융합영역의 경우 주제 및 전문 영역에 따라 우수 강사를 초빙하여 소프트웨어 수업을 진행하고 학생들의 요구와 적성에 따른 선택형 융합(STEAM) 수업을 실시한다. 발명영역의 경우 기존의 메이커스 교육과 코딩 및 피지컬컴퓨팅을 활용한 융합적 발명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지역전문가를 초청하여 특강 및 R&E연구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화순영재교육원에서는 다양한 진로특강과 체험활동, 학부모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계획하고 있어 영재교육 대상자로 선발된 학생들을 더욱 빛나는 보석처럼 갈고 닦아줄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교육지원청 이현희 교육장은 “이제 단순 지식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이 성공하는 시대는 갔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융합적 사고로 여러 분야를 통합하여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사람이 필요하다. 우리 영재원의 교육이 아이들에게 그런 능력을 키워줄 것이라 믿는다.”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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