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재단, 실버마이크 국비 2억 5천 확보
전남문화재단, 실버마이크 국비 2억 5천 확보
  • 강정오 기자
  • 승인 2022.03.1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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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선출)은 2022년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으로부터 국비 2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실버마이크>는 어르신들의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문화 참여 활동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제고하고, ‘문화가 있는 삶’ 실현을 위한 사업이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되는 <실버마이크> 사업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문화가 있는 날’(마지막 수요일과 그 주간)에 전남, 강원, 울산, 전북, 충북 지역 다중이용시설 및 지역 생활밀착형 공간에서 공연 실연의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 공연팀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전남문화재단은 기존 2017년, 2018년, 2020년 <청춘마이크> 사업을 주관했던 경험을 살려, 어르신 세대의 활동영역 확장과 삶의 질 향상과 문화향유 기회 제공 및 문화권 보장, 지속가능한 사업 기반 구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총 20개 어르신 공연팀을 선정하여 전남 22개 시·군 지역에서 총 100회의 공연을 진행하며, 국민의 문화권 보장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공연장소는 세대 간 공감·소통과 지역문화 특성 등을 반영하여 13개의 문화환경취약지역을 포함한 22개소를 선정하고,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친환경·배리어프리 공연을 기획하여 전남형 <실버마이크>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김선출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위로와 공감이 되는 계기가 되고, 지역 어르신들의 문화활동 참여 확장과 문화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며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 등 도내 다양한 행사와 연계하여 사업을 확장시켜 ‘문화로 꽃피는 전남, 예술로 행복한 도민’이라는 미션 달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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