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공공도서관, 제4회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졸업식 개최
담양공공도서관, 제4회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졸업식 개최
  • 강천웅 기자
  • 승인 2022.02.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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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공공도서관(관장 권남익)은 지난 17일에 열린 제4회 초등 학력인정 문해교육 졸업식에서 문해교육 프로그램 이수자 9명에게 졸업장과 학력인정서를 수여했다.

올해 졸업생 9명은 코로나19 여파에도 수업에 매진하여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과정을 마쳐 졸업장과 학력인정서를 받았다. 졸업생 권귀례(83) 어르신은 “도서관 학교에 다니다 보니 어느새 졸업하게 됐다. 평소 수업 전 선생님과 내 나이가 어때서 노래를 함께 불렀다. 노래에서처럼 내 나이는 공부하기 딱 좋은 나이다.”라고 졸업 소감을 밝혔다.

담양공공도서관은 2012년부터 배움의 기회를 놓친 만 18세 이상의 성인에게 제2의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라남도교육청 초등학력 인정기관으로 설치·지정되어 성인문해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총 4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도서관 담당자 조선옥 주무관은 “배움의 기회를 놓지 않고 3년의 과정을 마치신 어르신들이 자랑스럽고 존경스럽다. 앞으로도 문해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분들에게 배움의 길을 열어 드릴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2022년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신입생을 오는 5월까지 모집한다. 초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주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수업료는 전액 무료이다. 신입생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061) 383-743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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