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교육지원청, 2022. 1기 전남농산어촌유학 작년 대비 대폭 증가
장흥교육지원청, 2022. 1기 전남농산어촌유학 작년 대비 대폭 증가
  • 강천웅 기자
  • 승인 2022.02.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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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호)은 올해로 2년째 운영되는 전남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에 장흥군으로 배정된 학생 수가 작년 대비 3배로 증가했다고 알렸다.

전남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은 서울, 경기 등 타 시도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전남의 맞춤형 교육활동과 온마을 돌봄을 연계한 자연생태환경 체험을 위해 최소 6개월 이상 농산어촌 지역의 학교로 전학하여 배움도전 역량을 키우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시행 첫 해부터 뜨거운 관심 속에 추진되고 있는 전라남도교육청의 역점 사업이다.

20223월 새 학기부터 시작되는 전남농산어촌유학 시즌 2’는 전체적으로 작년에 비해 참여학생 수가 대폭 증가하고, 정주형 장기유학 도입, 범부처 연계 국가시책사업으로 확대 추진되고 있는 등 전남의 작은 학교의 강점을 살리고, 전남교육 발전을 도모하며 지역 활성화의 초석이 되는 혁신적인 정책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올해 장흥에는 작년 대비 3배가 증가한 9(장평초 7, 장평중 2)의 학생들과 학부모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는데, 특히, 장평초등학교는 유학생유치로 전체 학생 수가 38%나 증가하는 등 소규모 학교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성호 교육장은 장흥은 소규모 학교가 많고 취학 학생 수가 점점 줄어드는 추세이므로 전남농산어촌유학이 지역 교육 활성화의 좋은 대안이라 할 수 있으며 도시에서 경험할 수 없는 자연생태환경 교육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장흥을 찾아오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이를 위해 장흥군청 및 장흥군의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으며, 지자체 로부터 유학경비 및 시설 개보수비 예산을 지원받는 방안을 현재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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