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훈훈”… 진도군, 온정의 손길 ‘쇄도’
“설 앞두고 훈훈”… 진도군, 온정의 손길 ‘쇄도’
  • 강정오
  • 승인 2022.01.28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 생활건강과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이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을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생필품과 마스크 등을 전달했다.

특히 LG 생활건강 등은 지난해 여름 진도읍 집중 호우 피해 시 구호 물품 등을 진도군에 기탁하기도 했다.

또 진도군 새마을회(회장 김형섭)가 설맞이 사랑의 떡국 떡 100여박스를 관내 복지 시설 등에 전달했다.

새마을회는 200여만원 상당의 ‘사랑의 떡국 떡’을 진도 효사랑 복지원 등 사회 복지시설 12개소에 기탁했다.

대한적십자사 진도지구협의회(회장 류숙이)도 떡국 떡 100박스를 독거노인 등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100세대에게 직접 전달하는 나눔을 실천했다.

대한적십자사는 다문화 가정 주거환경 개선과 빨래, 김장 김치 나눔, 송편 나눔 등 봉사 활동을 매년 지속적으로 펼쳐 오고 있다.

K-water 진도수도지사(지사장 정원구)는 직원들의 성금 300만원으로 진도 쌀(10kg) 100포를 진도군청에 전달했다.

진도수도지사 직원들이 사회공헌을 위해 급여에서 자발적으로 모아온 성금으로 지역의 취약 계층에게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고자 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

군은 기탁 받은 진도 쌀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00세대에 전달했다.

이외에도 의신면 청년회(회장 박창선)도 소외계층 100세대에게 200만원 상당의 설 맞이 떡국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나눔을 실천한 봉사단체들은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이웃 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진도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경제 상황이 위축되고 있지만, 어려운 경제 상황속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시는 봉사단체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