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경면 새마을부녀회, 농약 빈병 수거 활동 펼쳐
현경면 새마을부녀회, 농약 빈병 수거 활동 펼쳐
  • 전남목포신문
  • 승인 2022.01.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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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현경면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창심)는 지난 19일 무안농협 현경지점 자재판매장 앞에서 마을별 농약 빈병 수거 활동을 펼쳤다.

새마을부녀회는 농경지, 하천, 도로변 등의 농약 빈병과 농약봉지를 45개 마을별로 미리 수집해 뒀다가 매년 초에 수거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중량 1,757kg, 5톤차량 1대와 1톤 차량 3대 분량을 수거해 한국환경공단 함평사업소에 배출했다.

박창심 부녀회장은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 만큼 농촌의 환경을 깨끗하게 보존하는 것도 우리 농업인들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이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김형배 현경면장은 “농약 빈병 수거 활동은 우리 자식과 후대에 안전한 환경, 건강한 땅을 물려주기 위한 뜻깊은 행사이다”며“코로나19와 추위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주신 새마을부녀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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