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양지초등학교(교장 배도원)는 지역내 코로나-19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장기간 겨울방학으로 인한 심리·정서적 위기상황에 놓인 학생과 학부모들의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마음토닥 상담주간’을 지난 5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졸업식 이후 겨울방학에 돌입하게 되었을 때 학생들이 느낄 수 있는 기대감, 불안감, 설렘 등 다양한 감정을 경험하게 되어 위기학생을 발굴하고 예방하고자 방학 중 비대면 상담주간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마음토닥 상담주간’은 방학기간동안 위(Wee)클래스에서 운영하며 여수양지초등학교 카카오채널, 전화상담, 홈페이지 상담을 통하여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 상황, 가족, 친구, 진로, 학교폭력 등과 관련된 상담을 통해 심리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마음토닥 위(Wee)로 키트’는 위(Wee)클래스에서 상담을 받은 경험이 있는 학생 중 추수 상담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심리·정서적 지지를 위해 손편지와 함께 감정일기, 블록, 간식 등을 함께 전달하였다.

여수양지초등학교는 온라인 상담을 운영하여 학교, 가정에서 마음은 가까이하며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하였다. 겨울방학동안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사이버 상담, 편지 등 비대면 상담서비스를 강화하여 학생들의 정서적 지원에 공백이 없도록 심리적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마음토닥 위(Wee)로 키트를 받은 김○○학생은 “졸업을 앞두고 마음이 시원섭섭하면서 불안했는데, 위(Wee)클래스 선생님의 편지와 선물을 받고 많은 위로를 받았다.”고 말했다. 

배도원 교장은 “장기간 코로나로 지친 학생들을 위한 심리방역 행사를 꾸준히 기획하고 운영해 나갈 것이며,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방학을 보내고 새 학기 행복한 학교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천웅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