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중학교, '국보와 보물 플래카드' 만들어 학교 바이러스 퇴치한다
구례중학교, '국보와 보물 플래카드' 만들어 학교 바이러스 퇴치한다
  • 강천웅
  • 승인 2022.01.0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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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중학교(교장 장이석)는, 일명 ‘국보와 보물 플래카드’를 만들어, 바이러스를 퇴치하는데 활용한다고, 5일 발표했다. 관계자는, “국보와 보물 플래카드는 욕설 바이러스, 패드립 바이러스, 수업방해 바이러스를 퇴치하기 위해서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백신이며, 문화유산교육입니다. 문화로 바이러스를 물리칩니다.”라고 강조했다.

학교 관계자는, “국보와 보물 플래카드는 전체 4개가 모여 1세트(사진)를 이룹니다. 첫째는, 구례 7국보와 20보물, 자긍심을 표현했습니다. 

둘째는, 우리는 내 고장을 지킬 수 있다, 자신감을 표현했습니다. 셋째는, 쥐떼와 바이러스 추방의 각오를 표현했습니다. 넷째는, 우리는 ‘인간국보가 되자’라는 미래를 표현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구례에 문화재청이 지정한 7개 국보와 20개 보물이 있습니다. 7국보와 20보물이 빛나는 자랑스러운 고장 구례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만든 첫 플래카드입니다. 

문화재청의 국가문화유산포털에서 제공하는 QR코드 27개도 모두 담았습니다. 코드를 스캔하면, 구례 7국보와 20보물 설명을 만날 수 있지요.”라고 말했다.

이어서, “욕설, 패드립, 수업방해를 추방합시다.”라며, “피리 부는 사나이 동화에서, 피리를 불어 쥐떼를 몰아내는데, 그 쥐떼는 바로 욕설, 패드립, 수업방해입니다. 학교 현장에서 쥐떼를 몰아내지 못하면, 나와 나라의 미래가 사라집니다.”라며, “쥐떼는 바이러스와 같습니다. 학교 바이러스를 물리칠 백신 플래카드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짐, 약속, 맹세를 기록했습니다.”라며, “인간국보가 될 나는 다짐합니다, 고운말을 사용하겠습니다. 인간국보가 될 나는 약속합니다, 부모님을 공경하겠습니다. 인간국보가 될 나는 맹세합니다, 수업존중을 지키겠습니다.”라고 마지막 4호 플래카드를 소개했다.

학교는, ‘장차 인간국보가 될 학생’이 등교하는 진입로와 학교 상징탑 옆, 정문, 후문 등에 이 국보 플래카드를 펼쳐 보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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