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면 새마을협의회·부녀회, 14개마을 어르신들께 사랑의 떡국떡과 계란 나눔
대구면 새마을협의회·부녀회, 14개마을 어르신들께 사랑의 떡국떡과 계란 나눔
  • 강정오
  • 승인 2022.01.0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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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면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지난 29일 연말연시를 맞아 대구면 14개 마을마다 어렵게 생활하시는 어르신댁 40여 가구를 선정해 사랑의 떡국 떡과 계란을 전달했다.

회원 20여 명은 80kg 상당의 떡국 떡과 계란(40꾸러미)을 직접 포장해 마을별로 방문, 전달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사람들과 왕래가 줄어 외로운 겨울을 보내실 어르신들께 동절기 건강관리를 당부하고 안부를 살폈다.

백사마을 한 어르신은 “날도 추운데, 만드느라 고생이 많으셨다. 직접 가져와 부모처럼 안부까지 살뜰히 물어주니 아들딸 같고 너무 좋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차정희 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어르신들의 지친 심신을 달래고, 일상에 조금이나마 활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새마을협의회·부녀회가 화장지 판매행사로 마련한 수익금으로 2022년 주거환경개선, 명절위문, 반찬봉사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더불어 함께하는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8일 개최된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차정희 새마을부녀회장이 새마을 운동을 통한 지역사회 및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으며, 같은 대회에서 윤순경 협의회 회장은 탁월한 리더십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행전안전부장관표창을 받아 대구면이 겹경사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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