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림초등학교(교장 이철영)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2월 23일 「따뜻한 나눔실천 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토탈공예 동아리반에서 만든 공예작품과 자원봉사단이 목공예품(도마, 쟁반, 비누)을 만들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나누는 활동을 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죽림초와 소라면 사무소는 취약계층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는 무조건적인 수혜가 아닌 재능 기부 형태의 나눔과 봉사활동으로, 봉사 의식과 지역 공동체 참여도를 높여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통한 학생들의 나눔실천 운동을 지역사회에 알리는 홍보 교육 활동의 역할도 했다.

「따뜻한 나눔 실천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6학년 손유진 학생은 “기부라는 것을 처음 해 보았다. 어려운 일인 것 같았는데, 친구들과 참여하다 보니 재미있고, 내가 직접 만든 작품들을 도움이 필요한 가족에게 전달한다고 하니 마음이 뿌듯했다.”고 말했다.

또, 소라면사무소 면장님께서는 “코로나19로 지친 이웃을 살피는 죽림초 학생들의 따뜻한 나눔이 행복한 한 해로 마무리가 될 것 같아 기쁘다. 그리고 학생들의 착한 마음씨를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 고 했다.

이어서 죽림초 이철영 교장은 “따뜻하고 평등한 교육복지 실현으로, 자신들의 능력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기부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배려와 나눔을 배우고 인격적인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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