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래초등학교(교장 장재수)는 지난 1일 학교 강당에서 10시부터 12시 10분까지 온라인 교육과정 발표회를 진행하였다.

이번 교육과정 발표회는 축제 행사를 통해 교육성과를 종합적으로 보고 발표하고, 학부모 참여를 통해 지역 사회와의 유대강화를 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 밴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1부는 박시화, 차윤우, 김민준, 장서율 학생의 사회로 1학년 학생들의 발랄하고 깜찍한 율동을 겸한 환영 인사로 시작하여 학년별 준비한 바이올린, 댄스, 무용, 연극, 동요로 진행하였다.

2부는 방과후학교 핀란드 민속춤 공연, ‘캔디’댄스, 핸드벨과 리코더, ‘범 내려온다.’ 컵타 공연과 무용, 장구 국악으로 마무리하였다.

또한 강당 벽면과 입구에는 방과후교실 작품과 한 해 동안 동아리 활동과 수업하면서 체험하고 경험한 작품들을 전시하여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송현지 교사는 “학예회 담당자로서 첫 온라인 행사 진행이라 많이 걱정되었다. 아이들이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학부모님을 직접 초대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지만, 온라인 댓글로 많은 격려를 보내주셔서 생생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아이들이 준비해야 하는 무대가 많았는데, 즐겁게 소화해내는 모습이 참 대견했다. 우리 친구들이 다양한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였고, 봉래 한 가족이 한마음으로 축제에 참여하여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현빈(초3) 군은 “유치원 동생들의 ‘바나나 차차차’ 율동이 웃기고 가장 재밌었다. 또 교육지원청 한지공예, 미술치료 수업에서 만든 클레이 공예 작품을 친구들이 보고 잘 만들었다고 칭찬해줘서 기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 발표회는 종합 학예발표회 취지에 걸맞게 방과 후 활동과 교내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소질을 계발하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또한 실시간 생중계와 안내로 학부모들의 많은 응원 댓글과 참여를 이끌어 학교 교육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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