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재단(대표 김선출)은 전남의 문화예술 창작 활성화를 위한「2022년 문화예술지원사업」공모를 2022년 2월 4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지원사업 공모는 시각, 공연, 문학 등 문화예술 전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역문화예술 육성 △창작공간활용 △공연작품제작 △청년예술가 활동 △ 사회적 가치창출 프로젝트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 등 총 6개 사업으로, 총 사업비 규모는 27억 원이다.

재단은 현장 예술인 간담회, 전문가 자문회의, 전남 문화예술인을 대상으로 한 열린 공청회 등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통해 2022년 사업을 설계했다.

세부 개편 내용은 코로나19 상황 등 현 시국에 맞게 불필요한 사업은 폐지하고 지역 여건에 맞춰 사업을 개선했으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신규사업이 개설됐다.

먼저 창작공간활용은 기존 레지던스 프로그램에서 사업명을 변경하여 시각뿐만 아니라 공연, 문학까지 장르를 확대하여 지원한다.

또한 공연작품제작은 기존 공연예술창작에서 사업명을 변경하여 공연 제작과정을 지원하는 2년 연속사업으로 개선됐다.

도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기 위한 신규사업도 신설됐다. 사회적 가치창출 프로젝트사업은 도내 외에서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문화기획자가 활동 할 수 있게 활동비와 프로젝트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전남에 주소를 두고 활동 중인 문화예술단체 및 개인만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사회적 가치창출 프로젝트는 특화된 기획을 위해 다른 지역 거주자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문화예술지원 공모는 전문 예술인이나 단체가 아닌 경우 신청이 제한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개인 및 단체의 자부담 편성 의무는 없으며, 개인은 1년, 단체는 4년(지역문화예술육성은 3년) 연속지원에 대한 휴식년제가 적용된다.

접수는 2022년 1월 24일에서 2월 4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문화재단 누리집 사업공모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강정오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