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수)와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11월 22일 곡성군청에서 ‘곡성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선수 곡성 교육장과 유근기 곡성군수가 참석했다.

학교시설 복합화란 학교부지 내에 학생교육과 주민들에게 필요한 교육·문화·복지·체육 등 공공시설을 복합적으로 설치·운영, 학교와 지역사회가 공존하면서 유휴부지를 활용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 추진을 위해 교육청에서는 필요한 부지를 제공하고, 지자체에서는 재원 마련과 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지역 주민과 학교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하여 민·관·학 거버넌스인 곡성군 미래교육재단이 지역 주민과 학교의 의견을 수렴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곡성교육지원청과 곡성군은 이 협약을 통하여 2022년도부터 학교 내 유휴공간 및 폐교를 활용하여 지역 주민과 학생이 주체가 되어 만드는 ‘곡성중앙초등학교 꿈놀자놀이터’를 시작으로 신규 사업 대상지를 발굴하여 학생교육과 지역주민에 필요한 시설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선수 교육장은 ‘학교 구성원들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지역이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곡성군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지역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지역 학생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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