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진흥원장 신안군 증도와 자은도
한국섬진흥원장 신안군 증도와 자은도
  • 강정오
  • 승인 2021.11.1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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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섬 정책 수립의 컨트롤 타워이자 중추기관인 한국섬진흥원(원장 오동호)은 지난 12일 신안군의 성공적인 섬 관광지 개발사례 현장점검을 위해 증도와 자은도, 안좌면 일대를 방문하였다.

증도면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슬로시티 지정 지역으로 140만평 규모의 국내 최대염전인 태평염전과 석조 소금창고를 리모델링한 소금박물관을 방문하였다.

우리나라 천일염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게랑드 소금보다 미네랄이 더 많이 함유되어 있고, 단맛이 강한 세계 최고의 소금이다.”라는 현장 관계자의설명을 듣고 소금산업의 밝은 전망을 확인했다.

이날 소금현장 방문에 동석한 농업회사법인 솔트힐() 조재우 대표는 천일염의 브랜드가 Solar Salt’의 이름으로 수출이 된다면서 순수한 우리말인 갯벌 천일염으로 브랜드 변경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어 자은도에서는 신안군이 추진하고 있는 11박물관 모범사례인 세계조개박물관‘1004섬 수석미술관을 방문하였다.

이 자리에서 원수철 수석미술관장은 섬이 갖고 있는 고유한 자원을 소재로 설립된 독특한 박물관이나 미술관은 섬 관강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안좌면을 방문하여 반월.박지도 퍼플섬 포크 산다이축제에 참여하여 축사를 통해 오동호 원장은 우리나라 섬 정책에 새로운 롤 모델이 신안군에서 이루어지는 것 같다.

앞으로 한국섬진흥원이 좀 더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조사하여 제대로 된 정책을 만들어 섬 주민의 소득 향상은 물론 섬을 국가의 미래자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신안군의 증도와 자은도 안좌면 지역현장방문은 지난 92일 한국섬진흥원장으로 부임한 오동호 원장의 첫 현장방문으로서 앞으로 지속적인 현장방문을 통해 섬 주민과 소통하는 한국섬진흥원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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