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전희)은 11월 5일(금) 보성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교통안전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교통안전캠페인은 장석웅 교육감, 김철우 보성군수, 오임관 보성경찰서장, 이기호 보성초 교장, 녹색어머니회와 모범운전자연합회 회원 등이 동참했으며, 학생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운전자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했다.

특히 지난 21일 ⌜도로교통법⌟ 개정‧시행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모든 차량의 주‧정차가 전면 금지되고, 위반 시 승용차 기준 12만원(일반도로의 3배)의 과태료가 부과됨에 따라 이를 알려 운전자들의 혼선을 줄이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 제한속도 준수를 강조하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매일 교통안전 지도를 하는 녹색어머니회 관계자는 “이런 활동을 통해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학부모 및 모든 이들이 교통안전 문화의식을 확립할 수 있도록 영향력을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캠페인에 함께 참여한 장석웅 교육감은 “학부모님들의 적극적 동참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어서 감사드리고, 이번 개정된 사항으로 운전자들의 불편이 있을 수 있으나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희 교육장은 “보성의 미래이자 희망인 아이들을 모든 사고로부터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 어른들의 의무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운전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보성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교통안전을 위해 힘쓸 것이며,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에 따른 운전자들의 불편을 줄이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시켜 아이들이 더욱 즐겁고,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천웅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