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함께한 100년 전 그날의 외침
광양서초등학교(교장 이석근)에 따르면, 이 학교 5학년 학생 중 뜻 있는 학생들이 26일(화) 자발적으로 모여 3·1절 100주년 기념 동영상을 촬영했다.
학생들은 100년 전 그 날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문구를 출력하고 직접 꾸며 교내 이곳저곳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했다. 학생들은 이렇게 촬영한 사진들을 모아 멋진 동영상으로 만들었다.
이날 모임을 주도한 5학년 한 학생은 “TV 광고를 보고 올해가 3·1절 100주년인 것을 알게 됐고, 다른 친구들이 인터넷에 올린 영상을 보고 우리도 영상을 찍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리고 함께 할 친구들을 모아 오늘 영상을 찍게 됐다.”고 말했다.
영상 촬영을 도와준 교사는 “아이들이 직접 꾸미고 장소를 선택해 촬영하는 모습을 보니 사뭇 진지해 보였다.”면서 “이 촬영을 계기로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3·1운동에 대해 찾아보고 그 의미를 느끼는 것 같아서 흐뭇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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