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수북중(교장 국애란)은 지난 10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를 「독도교육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우리 영토인 독도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게 함으로써 나라 사랑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다.

먼저, 사회․역사 시간에 독도 탐구 프로젝트 수업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독도에 대해 알고 싶은 내용을 참고 도서나 인터넷 자료를 통해 찾아보고 서로 토론하면서 정보를 공유하였다.

독도 탐구 프로젝트 수업은 독도 마인드맵 작성으로 시작하여 독도의 지리적 가치, 수산 자원, 해저 자원 탐색, 아름다운 독도 포토에세이, 독도 가치 써클 맵 등을 작성하고 독도 홍보 자료 만들기로 마무리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만의 독도 미니북을 제작하였고, 자신이 만든 작품을 반 친구들 앞에서 자랑스럽게 설명하기도 하였다.

또한 「독도넘보지마」를 주제로 6행시를 작성하여 발표하였는데 자신만의 기발하고 독특한 언어로 독도 사랑을 맘껏 표현하였다. 학생들의 6행시 작품은 본관 2층 복도 유리창에 전시하였고, 학생들의 뛰어난 독도 사랑 작품은 보는 이들의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일으키기 충분하였다.

10월 25일 「독도의 날」에는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 강사를 초청하여 전교생 독도계기교육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이 행사를 통해 독도의용수비대의 활약상을 알게 되었고 어렵고 힘겨운 상황에서 우리 영토인 독도를 지키기 위해 얼마나 고생하셨는지 실감할 수 있었다.

「독도교육 주간」동안 학생들은 쉬는 시간을 통해 「독도는 우리 땅」노래에 맞추어 독도 플래시몹을 연습하였다. 플래시몹 공연은 10월 29일 학교스포츠클럽 교내 리그 대회 전교생 행사로 개막식을 화려하게 장식하여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새기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담양수북중 국애란 교장은 “다양한 독도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독도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아졌고, 독도 사랑 표현을 통해 나라 사랑 마음과 자긍심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하시며 그동안 프로그램 운영에 힘써 주신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또한 이 모든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2학년 김정연 학생은 “그동안 독도가 우리 땅이라고만 생각했지 독도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는데 독도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독도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고, 우리 나라에 없어서는 안되는 귀중한 영토임을 깨닫게 되었다”라고 말하며 “처음에는 여러가지 활동이 귀찮게 느껴졌는데 열심히 참여하다 보니 좋은 작품도 만들게 되어 성취감도 느껴지고 자신감도 생기게 되었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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