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재단, 문화누리카드 9천명 확대 지원
전남문화재단, 문화누리카드 9천명 확대 지원
  • 강정오
  • 승인 2021.09.1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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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문화재단은 추석 대 명절을 맞이하여 전남 도내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누리카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추가 예산 90,190만원을 확보하여 확대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문화누리카드 발급 대상인원은 89,192명이었지만 하반기 추가예산 확보로 9,019명에 대해 추가 발급이 가능해져 98,211명이 문화누리카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문화누리카드는 도서음반악기화방문구용품 구매, 공연영화전시 관람, 공방문화체험, 관광 분야 등 도내 1,393여 개의 가맹점뿐 만 아니라 전국 어디서나 전용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특히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가장 주목받고 있는 이용 분야는 교통수단으로 KTX·SRT·고속버스·여객선 운임(도선료)이며, 고령층과 사회적 약자에게 더욱 활동적이고 편리하게 관광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도내 문화누리카드 신규가맹점이 올해 상반기만 문화예술 90개소, 관광 74개소, 체육시설(용품) 22개소 등 총 186개소가 늘어 문화생활 폭이 더욱 넓어졌다.

문화누리카드는 카드발급일로부터 올해 말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미사용 금액은 이월되지 않고 자동 소멸되고 2년간 카드사용 실적이 없으면 다음 해 발급이 제한된다.

발급기한은 올해 1130일까지이며 아직 발급 받지 못한 대상자분들은 주소지 관계없이 가까운 읍동 사무소에 방문하면 발급신청이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www.munhwanuricard.kr)에서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다시 찾아온 민족 대 명절 추석을 맞아 방역 노력에 지친 수혜자들이 문화누리카드로 그동안 고생한 가족 또는 자신을 위한 선물과 위로를 받을 수 있길 바라며, 특히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국가로부터 복권기금(70.8%)을 지원받아 도비와 시·군비를 더해 소외계층의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활동 향유를 지원하고 삶의 질 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문화 복지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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