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교육지원청 보성공공도서관(관장 김순희)은 도서관 갤러리에서 9월 한달간 ‘연필, 토요시장 사람들이란..’ 주제로「소솜 드로잉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정진홍 작가의 작품과 함께 작가의 지도를 받은 드로잉 동호회 소솜 회원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소솜 동호회는 오직 연필만을 사용하여 무채색으로 표현한 소묘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꾸준히 작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동호회 소솜의 세 번째 전시 작품을 활용한 이번 전시회는 참여 회원 14명의 작품 30여 점이 전시되었다. 주제에서 볼 수 있듯이 정남진 토요시장 풍경을 담은 그림이 주를 이루며, 그 외 인물 및 주변 사물을 담은 작품이 함께 추가되었다.

전시를 둘러본 관람객은 “연필 소재 하나로 이렇게 세밀한 표현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잊혀져 가는 시장 속 정겨운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김순희 도서관장은 ”아마츄어 작가들의 땀과 노력이 담긴 이번 전시회에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시회는 9월 한달 동안 보성공공도서관 1층 갤러리에서 진행되며, 전시와 관련한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행정실(852-3893)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천웅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