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공공도서관(관장 전만석)은 지난 1일(수)부터 관내 거주하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배부하고 후속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북스타트는‘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의 지역사회문화 운동으로 영·유아 시기부터 올바른 독서 습관을 키워주고 부모에게 필요한 육아 및 독서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무료로 책꾸러미를 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북스타트 책꾸러미는 성장 단계에 따라 ▲1단계(3~18개월) ▲2단계(19~35개월) ▲3단계(36개월~취학 전 유아)로 나뉘며, 북스타트코리아에서 선정한 그림책 5권, 기념품, 리플릿, 북스타트 가이드북, 가방으로 구성하여 배부한다. 배부 대상은 나주시에 주소를 둔 영·유아로 주민등록등본 또는 건강보험증(나주지사)을 지참하여 정보봉사실(평일 9시~18시)에서 수령하면 된다.

9월 1일(수)부터 12월 13일(월)까지 진행되는 북스타트 후속 프로그램은 책과 율동, 미술, 음악, 놀이적 요소가 접목된 독후 활동으로 ▲도란도란 책놀이터 ▲꿈꾸는 블록놀이터 등 11개 강좌가 도서관에서 진행되고, 관내 유치원 및 보육시설 7개 기관에 찾아가는 북스타트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전만석 관장은“북스타트 사업이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책과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가 책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북스타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330-677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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