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명희 도의원, 동학농민혁명 기념행사 전남 유적지에서 개최해야
윤명희 도의원, 동학농민혁명 기념행사 전남 유적지에서 개최해야
  • 강정오
  • 승인 2021.09.02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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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 장흥)
윤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 장흥)

장흥 석대들장성 황룡강를 비롯한 전라남도 소재의 동학농민혁명 유적지에서 전라남도 차원의 기념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가 마련됐다.

전남도의회 윤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1일 제356회 임시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에서 전라남도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사적지를 광의적 표현인 유적지로 변경하였고 전라남도 소재의 동학농민혁명 유적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윤명희 의원은 전라남도는 동학농민혁명과 관련한 사적지가 장성 황룡강’, ‘장흥 석대들’ 2곳으로 국가 사적지 4곳 중 절반이 있다전남을 동학농민혁명의 고장으로 인식하고 활동인물과 기록물을 보존할 수 있는 총체적인 기념사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

윤 의원은 자랑스러운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살리기 위해 국가 사적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 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었다앞으로도 자유와 평등의 민주주의 뿌리인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일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전라남도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오는 10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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