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재단, 생애초기 문화예술교육에 집중
전남문화재단, 생애초기 문화예술교육에 집중
  • 강정오
  • 승인 2021.08.3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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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유아문화예술교육 현황 분석을 통한 발전방안 연구에 따르면 유아의 성장과 발달을 위한 질적 보육으로의 기능과 유아 문화예술교육 환경 마련을 강조하고 있다.

전남문화재단은 저출산 시대에 유아 교육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유아 문화예술교육의 지속적인 확대와 환경 여건 마련을 위하여 유아(3~5)를 대상으로 차별화된 양질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전남 영유아교육기관(어린이집, 유치원)에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을 보급하는 운영단체는 담양 공예미술관 보임쉔 등 4개소 이며, 미술, 연극, 음악, 소리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과거 교과중심에서 유아·놀이중심을 기반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운영단체 프로그램은 체험형(유아가 문화시설을 공간을 체험해보는 수업)과 방문형(강사가 영유아교육기관에 방문하는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생애 교육의 가장 기초가 되는 유아에게 공간적 체험과 특색있는 콘텐츠를 흥미롭게 제공한다.

또한 문화예술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완도 고금도, 청산도 등 문화소외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그 중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특성 자원인 해양치유슬로건에 맞춰 해양 쓰레기를 재료로 활용하는 다양한 창작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한편,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전남 영유아교육기관과 유아 학부모의 요구와 필요가 높은 사업으로 매년 운영단체가 사업 초 영유아교육기관을 선정할 때마다(권역별 10곳 선정) 호응과 참여도가 높아 대기명단을 받을 정도이다.

김선출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전국적으로 유아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시기에 유아 교육의 확대와 환경 여건 마련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코로나19로 지쳐있는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마음을 위로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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