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최종렬)는 2021년 직업계고 학과 재구조화 지원사업에서 교육부로부터 ‘스마트팜관리과’ 학과개편을 최종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현재 농생명계열 산업기계과를 고흥군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는 미래농업을 위한 스마트팜혁신밸리 조성 공모사업(총사업비 1,100억) 수행 등 주변환경 등을 고려하여 대한민국 미래농업 신성장 동력산업 스마트팜 분야의 창의융합형 기능인력양성을 위한 ‘스마트팜관리과’로 학과 개편을 하게 됐다.

현재 농생명계열 ‘산업기계과’를 ‘스마트팜관리과’로 개편하는 학과 재구조화로 인하여 기존의 산업기계 영역 뿐만 아니라 정보통신기술(ICT)과 결합한 스마트팜 분야를 선도적으로 이끌고 나갈 창의융합형 기능인재육성으로 고흥군의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사업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추후 취업역량강화 등을 내실있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교육부로부터 2023학년도 학과개편 승인에 따른 2억 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됨에 따라 학교의 실습환경 개선, 첨단기자재 구축, 특화된 교육과정 개발 등을 거쳐 미래산업에 걸맞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교육부 학과개편 승인으로 2023년부터 전국단위 첫 신입생을 모집하게 된다.

한편, 고흥산업과학고는 2021년 상반기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으로부터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5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스마트팜 인프라구축에 매진하고 있다.

최종렬 교장은 “이번 학과 재구조화로 직업계고의 체질개선, 취업역량 강화를 비롯한 4차산업혁명시대 산업수요 및 신산업, 미래 유망분야에 적합한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한 직업교육의 매력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미래를 내다보는 학과개편에 많은 도움을 준 교육부 및 전남교육청 업무추진 관계자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강천웅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