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망언의원 퇴출시키고 재발방지책 마련하라
자유한국당은 망언의원 퇴출시키고 재발방지책 마련하라
  • 문경희
  • 승인 2019.02.15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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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는 5·18모독 3인방 중 이종명은 제명, 김진태, 김순례는 유예라는 처분을 내렸다. 참으로 자유한국당스러운 결정이다.

당직 후보이기 때문에 더욱 엄한 기준을 적용해도 모라랄 판에 오히려 징계를 유예하고, 이후에는 당원들의 지지를 핑계 삼거나 여론의 무관심을 적당히 타고 넘어 갈려는 뻔 한 술책이 가증스럽다.

괴물에게는 모두가 괴물로 보이는 법이다

정치인을 넘어 인간으로서 금도를 넘어서는 망발들을 쏟아놓았던 이들에게 내려진 징계를 보면 이당은 스스로 괴물정당임을 자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가 없다

“5·18에 북한군이 개입했다는 지만원의 주장은 이미 법원에서 거짓으로 판명되었으며 과거 정부에서 여섯 번이나 조사를 벌여 명백한 허위사실임이 밝혀진 내용이다. 그런데 이들은 국회로까지 끌어 들여 합법적으로 망발을 되풀이하게 한 행위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부정하고 민주주의를 근본부터 왜곡 할려는 의도가 없이는 불가능한 작태다.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자유한국당내 주요 인사들의 발언과 이번의 징계 내용, 그리고 지난 13() 윤영석의원의 북한군 침투설운운하는 되풀이 망언은 한국당의 뿌리 깊은 반민주성과 역사부정 인식을 확인할 수 있는 증표다.

사과와 징계에 진정성이 있다면 자유한국당은 망언의원 3명에 대한 제명과 동시에 국회에서의 영구 퇴출과, ‘5·18역사왜곡처벌법제정에도 적극 참여하여 재발방지에 대한 의지를 보여야 한다.

적폐청산은 방해하고 역사왜곡에만 앞장서는 정당을 국민들은 결코 방관만 하진 않을 것이다.

자유한국당은 망언 의원 국회퇴출에 적극 나서라 !

자유한국당은 ‘5·18역사왜곡처벌법제정에 적극 동참하라 !

 

2019215일 정의당 광주광역시당, 전남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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