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정자) 특수교육지원센터는 7월 30일(금) 오전 10시부터 관내 특수교육 보조 인력(특수교육실무사, 사회복무요원) 32명을 대상으로 집합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오전에는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장애 이해 및 인권 보호에 관한 주제로, 오후에는 장애 특성 및 긍정적 행동 지원 방법에 대한 이해에 관한 주제로 연수가 진행되었다.

특히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실제 인권 침해 사례 및 대처 방법, 학교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긍정적 행동 지원 정보를 제공하여 특수교육 보조 인력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석한 백현화 실무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특수학급과 통합학급에서 겪는 다양한 상황 속에서 아동의 말과 행동을 세심히 관찰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깨달았다.

특수교사와 함께 긍정적으로 행동을 지원하는 방안을 고민하여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정자 교육장은 “코로나 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을 지원하려 애쓰는 특수교육 보조 인력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 연수를 통해 특수교육 보조 인력의 역량 및 자질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광양교육지원청도 장애 학생의 학교생활과 인권 보호를 위해 힘쓰는 학교 현장의 다양한 구성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8월 17일(화)에 2차 특수교육 보조 인력 집합 연수를 33명(사회복무요원 1명 추가)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강천웅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