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중학교, 학생회 임원의 자신감 형성 리더십 캠프 운영
구례중학교, 학생회 임원의 자신감 형성 리더십 캠프 운영
  • 강천웅
  • 승인 2021.07.26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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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중학교(교장 장이석), 리더로서의 핵심역량 강화와 대인관계능력 및 자기계발능력 향상을 위한, 학생 리더십 캠프를, 학생자치회 임원 36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 내에서, 26일 실시했다.

코로나 사태 관련으로, 2일을 하루로, 교외를 교내로, 축소 운영하였다. 현재 학교에는 배롱나무 마그마가 분출(?) 중인데, 그래서 캠프의 주제도, ‘내 안에 잠든 리더십 마그마를 깨워라이었다고 한다.

학교 관계자는, “학교의 배롱나무 마그마가 폭발 직전(사진)입니다.”라며, “땅속 깊은 곳에서 뜨거운 지열에 의해 암석이 녹아 반액체로 된 물질을 마그마라고 합니다. 무리의 지도자로서 갖추어야 할 자질을 리더십이라고 합니다. 리더는 내 안에 잠든 마그마를 깨워야 합니다. 이것은, 학교 배롱나무가 전하는 말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학교 배롱나무가 두 그룹입니다. 셀프리더 배롱나무 그룹과 슈퍼리더 배롱나무 그룹의 두 그룹입니다.”라며, “셀프리더란 자기 삶의 구체적인 꿈과 비전을 설정하고 이를 이루기 위해 스스로 주도적으로 이끄는 리더입니다. 슈퍼리더란 조직이나 단체를 이끌어가는 리더입니다. 우리 학교에 둘이 함께합니다.”라고 풀이했다.

학생자치회 김윤성 회장은, “오늘 학교 선생님의 인사말에서, 배롱나무를 이야기하는데, 처음에는, 무슨 배롱나무 이야기일까? 리더십 캠프에 배롱나무는, 뚱딴지같은 소리 아닐까? 속으로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네요. 우리 학교에 이렇게 리더십을 제대로 잘 표현한 거인 나무가 있다는 것을, 오늘 알았어요.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회장은 이어서, “배롱나무처럼, 내 안에 리더십 마그마가 있는 것을 느꼈습니다. 자연과 소통했으니, 사람의 동의와 의견을 수렴하는 의사소통 능력도 잘 키우겠습니다.”라며, “우리 학교 배롱나무는 리더십 거인 나무, 우리 학교는 리더의 학교입니다. 리더의 조건으로, ‘구례중학교 배롱나무 만나기가 새로 생겼답니다.”라고 자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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