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 제9회 2021. 광양 이중언어말하기 대회 개최
광양교육지원청 제9회 2021. 광양 이중언어말하기 대회 개최
  • 강천웅
  • 승인 2021.07.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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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정자)713() 중학교 다문화 학생이 참가하는92021. 광양 이중언어말하기 대회를 개최하였다.

다문화학생의 이중언어 사용의 강점을 개발하고, 모국어 대한 자긍심을 키워주고자 대면대회로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누어 실시하였다. 초등부는 의사와 요리사가 되고 싶다는 나의 꿈 중도입학생의 한국어 학습 경험담 가족자랑과 모국어 학습경험담으로 초등부 5명의 학생이 모국어와 한국어 각각 3분 발표를 하였다.

중등부는 다문화배경이 본인의 진로 설계에 미친 영향에 대한 주제로 의학과 공학을 연구하는 의료기기 개발자 모국어를 능숙하게 말하는 성우 Wee클래스 선생님의 꿈에 대해 중등부 3명 학생의 한국어, 모국어, 그리고 심사위원 질문에 대한 질의응답 순으로 각각 2분 발표하였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과 인솔교사는 한국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 한국어 모국나라의 외교 역할에 대한 구체적인 발표에 공감하고, 응원과 격려의 박수가 이어졌다.

중도입국 초등학생은 한국어보다 모국어 발표가 더 많이 떨렸다.”고 이야기하며, “끝까지 발표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하였다. 중학생은 이중언어말하기 대회를 통해 진로를 구체적으로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하였다. 학생들은 내년에 기회가 되면 또 참가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조정자 교육장은 다문화 학생들의 이중언어능력은 국제 외교에서 힘을 발휘하는 큰 경쟁력이다.”고 격려하시며, “이중언어를 통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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