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재단, 마한문화유산과 지역 자원을 연계한‘마한 답사 코스’개발
전남문화재단, 마한문화유산과 지역 자원을 연계한‘마한 답사 코스’개발
  • 강정오
  • 승인 2021.07.0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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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나주박물관
국립나주박물관

전남문화재단은 마한문화권을 대표하는 문화유산과 관광지·자연생태·경관·문화예술 등을 접목하여 지역-자원간 연계효과를 고려한어마어마한 마한(馬韓) 답사 기행을 기획하였다.

한반도 역사문화의 한 축이며, 전남의 뿌리인 마한은 도내 500여개가 넘는 많은 유적들이 분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한국 유일 아파트형 고분, 3m이상의 거대한 옹관, 다양한 형태의 무덤양식, 화려한 장신구 등 마한의 독자성을 입증하는 많은 자료 등이 확인되었다.

함평 금산리 방대형 고분 현장 답사
함평 금산리 방대형 고분 현장 답사

전남은 아름다운 다도해 풍경과 산림자원 등 자연 친화적인 관광명소들이 산재해 있어 힐링 여행지로 최적의 장소이자, 해방 이후부터 한국전쟁까지의 시대적 상황을 기억하는 근현대역사 문화 자산이 숨쉬는 곳이기도하다. 마지막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맛있는 것을 먹으며 소확행을 찾을 수 있는 식도락 여행의 일번지이다.

이번 답사기획으로 전남의 뿌리인 마한역사 문화자원과 수려한 자연환경, 휴식, 식도락 등 고대와 현대가 어우러진 마캉스(마한+바캉스)를 동시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어마어마한 마한 답사 기행은 문화유산만을 돌아보는 일반적인 답사의 선입견을 깨고, 마한 역사와 청정 전남의 가치를 보고, 느끼고, 공유할 수 있는 교육·콘텐츠를 개발하여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이번 추진되는 답사는 3개 테마와 7개 세부 코스로 구성되었다.

영광 불갑사 명상
영광 불갑사 명상

일정 및 대상은 다음과 같다.

- 일정/횟수 : 2021.07.~12. / 11(당일코스) - 모집인원 : 회차당 20명 이내

- 모집대상 : 교직원, 청소년, 문화해설사, 대내외 시민 등 회차별로 구분

- 모집방법 : 홈페이지 배너, 지면광고 등 홍보 후 모집

이번 사업은 전남 22개 시·군이 적극 참여하는 대규모 답사 프로그램으로 각 지역별 대표적인 마한유적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답사 코스를 개발했다는데 의미가 크다.

향후마한역사투어 지도마한사 스토리북도 제작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전남문화재단은 이번 계기로 마한만의 역사적 가치를 넘어 전남지역이 가지고 있는 소중한 자산까지 연계한 특색 있는 콘텐츠를 앞으로 계속 기획할 예정이다. 나아가 지역 문화 관광산업과도 이어져 새로운 전남 브랜드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영암 옥야리 고분군
영암 옥야리 고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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