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압초등학교(교장 박명수)는 지난 6월 24~25일 지역의 스포츠 시설인 옥포수상 골프랜드(옥곡면)에서 골프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골프 체험은 아이들의 특기·적성을 계발하고 올바른 여가 활용을 경험하는 것에 목적이 있었다.

이날 체험에서는 골프의 드라이버의 종류와 기본 자세를 프로강사의 강의를 통해 알아 보았으며, 직접 아이들이 안전에 유의하며 연습 타석에서 스윙을 체험해 보았다.

흥미를 못느끼는 학생들을 위해 올해는 학년별로 스윙왕과 장타왕을 선정했더니, 몰입도가 높아져 재미있다며 더하고 싶다는 반응이 많아 교사들도 뿌듯했다고 한다.

또한 장타왕에 뽑히려는 의욕에 좀더 멀리보내고자 몸을 많이 사용하다 보니 스윙이 무너지는 현상을 초등학생들에게서도 나타나는 것을 보며 운동도 동기부여가 중요함을 새삼 느꼈다고 한다.

올해 4년 차를 맞는 다압초 골프체험학습을 통해 우리 지역의 스포츠 시설을 이용하여 건강한 신체를 키웠으며 그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골프체험이라는 특화된 체험학습 운영으로 학생 및 학부모의 교육 만족도를 높이게 되었다.

다압초 3학년 남수현 학생은 “우리 지역에 골프장에서 골프공을 멀리 쳐보니 마음이 시원했고, 앞으로 어른이 되면 골프선수에도 도전해 볼께요.”라고 전했다.

김덕희 교감은 “이번 골프 체험을 통해 지역의 스포츠 시설이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교육의 장(場)이 되며,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하고 거기에서 꿈을 생각해 보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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