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마을교육공동체지원센터 ‘틔움’, 마을교사 키움에 교육을 담다.
구례 마을교육공동체지원센터 ‘틔움’, 마을교사 키움에 교육을 담다.
  • 강천웅
  • 승인 2021.06.02 15:2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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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훈) 마을교육공동체지원센터 틔움에서는 지역주민 33명을 대상으로 기후위기시대 생태텃밭 마을교사 양성교육’ (5.11.~7.20.)한글 틔움 마을교사 양성교육’(524~ 611: 교수-학습법, 7~ 12: 지도사례나눔 워크숍) 연수를 각각 구례교육지원청 대회의실과 발명교실에서 진행하고 있다.

기후위기시대를 살고 있는 지금, 생태에 대한 공부를 통해 마을과 함께 하는 학교교육과정 개발 역량을 키우기 위해 이 연수를 개설하게 되었다.

연수 모집 공고가 나가자, 많은 신청자들이 몰려 생태와 관련된 마을 교육과정을 통한 아이들의 성장에 대한 지역민과 마을학교 교사들의 열망을 확인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이 과정을 수료한 분들은 앞으로 학교 교육과정과 마을 교육과정을 접목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역량이 계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수는 총 9, 26시간으로 편성되었다.

한편, 의사소통의 가장 중요한 수단인 한글을 읽고 쓰는 데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 지도를 위해 한글 틔움교육과정도 운영 중이다. 아이들의 한글교육에 대한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교수법이 필요하다는 학교 현장의 교사들과 마을학교 교사들의 요구에 의해 개설된 한글 틔움교육과정 또한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연수 후 학교 지원을 나갔을 경우, 6개월 동안 한 달에 두 번씩 운영하는 지도 사례 워크숍을 통해 연수 참여자들의 한글 지도에 대한 교수-학습법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 지역민과 마을활동가들과 함께 논의 후 지역교육생태계의 다양성과 확장에 필요한 교육들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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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 2021-06-02 22:03:58
온라인으로도 지원했으면 좋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