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중진초등학교(교장 임미현)는 5월 건강의 달을 맞아 지난 18일부터 2주간 건강 쑥쑥 캠페인을 운영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이 지속되고 학생들의 각종 건강문제들이 발생함에 따라 ‘몸과 마음을 아름답게 돌보자’(아이돌 프로젝트)는 의미로 진행된다.

건강 쑥쑥 캠페인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다양한 체험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내용으로는 비흡연 엽서 작성, 금연다짐 나무 가꾸기, 노담과 함께하는 우리 가족 금연실천, 손씻기 뷰박스 체험, 나에게 보내는 칭찬엽서 및 고민상담, 머릿니 샴푸 제공 등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노담과 함께하는 우리 가족 금연실천은 광양시 보건소와 연계하여 흡연 가정에 금연 리플렛 및 앰블럼, 홍보물 등을 배부하고 광양보건대 보건교생들도 함께 참여하여 학생 및 학부모들의 호응이 더욱 높았다.

평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 마스크 착용 및 교실 환기, 손씻기, 거리두기 등 감염병 예방 교육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지만 몸과 마음을 함께 돌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캠페인은 일회성이 아닌 앞으로도 금연 골든벨 및 학부모와 함께는 금연활동, 학생 건강검사 및 찾아오는 성교육, 비만탈출 프로그램 등으로 지속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임미현 교장은 “5월에는 건강의 의미를 돌아보는 다양한 날들도 많아 코로나19로 지치고 우울한 마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가정 내 흡연율이 매우 높아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님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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