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남초등학교 유해물질관련 교육프로그램 운영
여수남초등학교 유해물질관련 교육프로그램 운영
  • 강천웅
  • 승인 2021.05.1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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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남초등학교(교장 김대진)5월부터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유자학교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유자학교란 유해물질로부터 자유로운 건강한 학교의 줄임말로서 학교 구성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권리를 인식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교육과 캠페인 활동에 참여하는 프로젝트다. 아름다운재단의 지원으로 현직교사와 시민단체가 함께하는 프로젝트에 올해부터 여수남초등학교 학생들도 합류하게 된 것이다.

학교특색인 생태교육의 창의적체험활동과 관련 교과 시간을 활용하여 앞으로 1년간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며, <유해물질 탐정단>, <플라스틱 이젠 안녕>, <학용품에 숨겨진 비밀>, <모두를 위한 화장법>4가지 주제로 학습이 이루어진다.

학생들이 받은 유자학교 교재는 다양한 읽을거리 뿐만 아니라 토론하기’, ‘체크리스트’, ‘편지쓰기’, ‘선언문 작성등의 활동이 가능한 워크북 형태로 되어있으며, 유자학교의 의미를 담아 교재도 재생용지에 콩기름으로 인쇄된 것을 사용한다.

5월 첫 번째 유자학교 프로젝트 시간은 플라스틱에 대한 수업으로 열었다. 플라스틱 발명의 역사를 살펴보고, 우리 생활에서 무수히 사용하고 있는 플라스틱을 탐색해 보았다. 이어 플라스틱이 생태를 위협하는 것을 배운 학생들은 면 마스크를 만들어 사용하면서 플라스틱 줄이기를 다짐하였다.

학생들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신선애 선생님은 학생들이 아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실생활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수업을 고민하고 있으며, 캠페인 활동을 통해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씨앗이 되어 전교생들과 가정에 영향을 줄 수 있도록 하고 싶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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