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공공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어 오는 14일부터 총 5회 사업을 운영한다.

탐방과 강연으로 구성된 ‘길 위의 인문학’사업의 첫 번째 강연은 ‘고인돌 및 운주사로 살펴보는 화순의 자연 특성’을 주제로, 두 번째 강연은‘만연산 일대 환경 및 인물을 통해 바라보는 화순의 특성’을 주제로 진행된다. 첫 번째 강연이 끝난 뒤에는 고인돌유적지와 운주사 일대를 돌아보는 탐방의 시간을 가진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화순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지역문화콘텐츠를 알아보고 화순의 사회·문화적 특성에 대해 깊이 있게 학습하여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지역 주민들의 인문학적 사고 신장과 함께 더불어 사는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의 참여자는“화순은 세계문화유산과 국가지정문화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지니고 있는 지역이다. 그러나 화순에서 살더라도 지역에 모르는 명소와 문화재가 많음을 깨달았다. 이번 강의를 통해 우리 지역의 특성을 다른 참여자와 함께 공부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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