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초등학교(교장 남화경)는 5월 11일에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으로 체험학습을 떠났다. 문화예술체험을 통한 학생들의 심미적 감성 함양 및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자 1일 프로그램을 신청하여 실시한 것이다.

요즘 코로나 확산이 심상치 않아 실시에 대한 우려도 있었으나 철저한 방역과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한 덕분에 함께 한 구례 광의초등학교(교장 이찬우)와 조별 활동으로 만족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오전에는 5개의 영역 중에서 1가지를 선택하여 4시간 동안 활동하는 프로그램이었고, 오후에는 배드민턴과 피구 등의 건강체육활동 2시간을 하였는데 가상공간에서 가상의 붓으로 자신만의 예술작품을 창작해 보는 활동인 <가상현실속 고흐와 만나다>와 놀이, 언플러그드 코딩, 음악을 결합한 융합수업인 <음악공작소로 놀러오세요>는 처음 접하면서 흥미로워 관심이 높았다.

2학년 이가람 학생은 “처음에 드론을 뽑아 결이 오빠와 바꾸어 <우리는 뮤지컬 사이다>를 하였다. 춤과 노래를 하고 싶어서 했는데 연극 대사를 외울 때는 힘들었지만 춤을 출 때는 재미있었다.

나는 <소리> 역할을 맡아서 춤을 추는데 방송댄스 할 때 배운 춤이랑 비슷해서 쉽고 즐거웠다. 장래 희망이 춤추고 노래하는 아이돌 가수인데 오늘 해보니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하였다.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집중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대비하여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창의융합형 인재로 자라도록 기여하고 다양한 활동 덕분에 우리 학생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가질 수 있도록 해 준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 운영자들께 감사드린다.

강천웅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