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은 4월 23일(금) 고흥군 학원연합회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고흥지역 학원과 교습소에 대한 코로나19 방역 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고흥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최근 들어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고,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학교와 학원에 대해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하여 우리지역에서도 보다 엄중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학원 내 방역관리자를 지정 운영하여 건강자가진단시스템 앱 사용 독려 및 확진자 발생시 신속히 상황을 보고하는 등 학원 방역조치 강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김지현 고흥학원연합 회장은 ‘고흥관내 학원에 자율 방역단을 운영하는 등 학원 관계자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여 학원 및 교습소를 통해 코로나19가 학교나 지역사회로 전파되어 감염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겠다’ 고 했다.

김정희 교육장은 “학원·교습소는 제시된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하여 현장 구성원과 이용자의 감염위험을 사전 차단함으로써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여야 한다” 면서 특히, “교육기관을 포함한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 “방역수칙이 현장에서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홍보하여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고 했다.

한편, 고흥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11일 까지 3주간 학교·학원 집중 방역 특별주간에 고흥군청과 합동으로 기초학원방역대응반을 구성하여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위해 학원·교습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강천웅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