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공업고등학교 ‘무에서 천까지’의 자양분인 모교에 장학금 전달
목포공업고등학교 ‘무에서 천까지’의 자양분인 모교에 장학금 전달
  • 강천웅
  • 승인 2021.04.1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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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공업고등학교(교장 김상호)413일 교장실에서 특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장학금을 기부한 주인공은 본교 건축과 선배이신 김현식 동문이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김현식 동문과 김상호 교장, 윤길원 교감, 행정실장. 교무부장, 최미영,정승원, 권순정 교사 장학금을 받게 되는 6개학과(토목과3년 박보현, 건축과1년 김광현, 조선기계과3년 김동하, 기계과3년 박주현, 전기과2년 고명찬,화공과3년 박수민)학생이 참석했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낙원종합건설 대표로 재직 중인 김현식 동문은 2017목포공고 90년사발간 시에도 재경 동문회 회장을 맡아 목포공고의 명예와 동문의 발전을 위해 힘썼으며 지금의 자리까지 이끌게 된 자양분인 모교가 생각났고 형편이 어려운 후배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번에는 건축과를 비롯하여 6개 학과 6명에게 각 50만원씩 총 3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전달식에서 김현식 동문은 전공과목은 내 미래의 직업이되므로 더욱 열심히 하고 인생의 3가지 보물인 진실되고 의로운 생활, 마음을 지키고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며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성공시키는 후배님들이 되어 주십시오.”라고 말하며 후배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장학금을 받은 3학년 토목과 박보현 학생은 장학금을 받게 되어 감사합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큰 회사를 경영하시면서 국내외의 불우 어린이들을 후원하시는 바위 같은 선배님을 존경합니다.” 저도 흔들림 없이 저의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4차 혁명을 주도할 창의융합형 기술명장이 되어 이 사회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겠습니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김상호 교장은 힘들게 공부했던 시절을 잊지 않고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해 주신 김현식 동문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어려울 때 도움을 받았던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김 동문 같은 선배의 모습을 본받아 배려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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