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동초등학교, 이름표를 붙여 내 가슴에
광양동초등학교, 이름표를 붙여 내 가슴에
  • 강천웅
  • 승인 2021.04.09 2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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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동초등학교(교장 성명희) 6학년 학생들 13명은 48일 학교 숲과 근처 인동숲에서불어오는 봄바람은 맑은 바람일까?’라는 주제 중심 프로젝트 학습을 운영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대두되어 가고 있는 시점에서 환경에 대한 실천과 탐구를 통해 자라나는 미래의 청소년들에게 생태 감수성과 환경친화적 가치관을 형성하고자 기획된 생태환경 프로젝트 수업으로 4월의 주제는학교 나무에 이름표 달아주기이다.

학생들은 학교와 근처 인동숲에서 자생하고 있는 나무들의 수종을 직접 조사하고 나무마다 다양한 각각의 특성을 직접 탐구하는 활동을 펼쳤다. 지금껏 무관심하게 대해 왔던 학교의 나무에 이름표를 달아주고 나무 한 그루와 학생 한 명씩 매칭을 해 앞으로는 관심을 두고 가꾸기로 했다.

팻말에 나무 이름과 특성, 꽃말, 꽃이 피는 시기 등 다양한 정보를 적어주고 알록달록 그림도 그린 후 나무의 가슴에 이름표를 꼭 붙여주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지금까지는 학교 나무에 별 관심이 없었는데 직접 조사하고 이름표를 달아주고 나니 기분이 뿌듯해요. 저의 반려 나무가 되었어요. ”라며 즐거운 소감을 밝혔다.

또 프로그램을 추진한 담당 교사는 체험과 실천 중심의 학교 생태환경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환경을 아끼고 보호하는 주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는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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