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국제교육원(원장 고미영)은 4월 5일(월), 여흥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8명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 그림책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희망하는 여수 관내 소규모 초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대상으로 올 한 해 동안 매주 1회 원어민과 함께 책을 읽고, 책과 관련된 활동을 통해 영어기초능력 및 영어 독서교육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숫자, 요일, 색깔 등 일상생활에 관한 주제부터 과학, 창의력 기르기, 편견·선입견 극복하기, 다양한 관점으로 세상보기까지 총 19권 영어 도서를 통해 학생들은 영어 실력뿐만 아니라 창의·인성 역량까지 기를 수 있다.
작년에 참여했던 동백초 4학년 정00학생은 “코로나19로 몇 번 참여하지 못했지만, 다시 시작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친구와 함께 신청했다. 멜리사 선생님이 들려주는 영어 동화책 이야기도 너무 재미있고, 활동도 신났다. 올해 열심히 참여해서 영어책도 꼭 혼자 읽어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국제교육원은 4월 26일부터 지역민과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원어민교사가 직접 가르치는 영어 스토리텔링 3개 반을 새롭게 개설·운영할 예정이다.
하순용 국제교육부장은“영어 독서교육은 초등학생의 인지적, 정의적 발달 및 영어학습에 긍적적인 효과 및 문해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학생, 학부모 대상 원어민과 함께 하는 영어 그림책 프로그램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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