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공공도서관, 느티나무대학 한글교실 개강 및 현판식 개최
화순공공도서관, 느티나무대학 한글교실 개강 및 현판식 개최
  • 강천웅
  • 승인 2021.03.30 18: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순공공도서관은 오는 30일부터 느티나무대학을 개강하여 129일까지 운영한다.

느티나무대학은 비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글을 읽고 쓸 수 있는 문자 해득능력을 기르고 일상 생활에 필요한 수학, 영어와 같은 지식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건강체조, 미술 등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수강생들은 한글과 함께 다양한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도서관은 매년 성인문해교실을 운영하여 2020년에는 초등학력인정과정 3단계 졸업생 6명을 배출하였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발열체크, 손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15명 이내로 수강 인원을 제한하여 운영한다.

또한 도서관이 지역 평생학습의 배움터로 자리매김하고자 도서관 관계자 및 느티나무대학 지도강사, 수강생들과 함께 현판식을 개최하였다. 현판식에 참여한 수강생은 코로나19로 인해 도서관에 올 수 없다는 게 힘들었다.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소풍도 가고 싶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공부의 즐거움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느티나무대학에서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힘쓰고 배움이 계속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