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 마을이 품은 서울 아이, 농촌유학생 농가에 인증패 게시
담양교육지원청, 마을이 품은 서울 아이, 농촌유학생 농가에 인증패 게시
  • 강천웅
  • 승인 2021.03.26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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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철주)23 담양군 자치행정과장과 학교장 등 지자체 및 교육관계자 20여명이 모여 서울 유학생을 따뜻한 가족으로 맞은 담양 봉산초와 금성초의 농가를 방문하여 전남농산어촌 유학 농가 인증패 게시식을 가졌다.

전남농산어촌 유학 프로그램은 전국 최초의 도교육청 주관 프로그램으로 전남 이외의 도시 학생들이 개인별 맞춤형 교육과 온마을 돌봄을 연계한 생태·환경 체험을 위해 6개월 이상 전남으로 전학을 와서 생활하는 것을 말한다.

봉산초·금성초 농촌유학생 농가는 유학생이 집에 온 이후 아이들 웃음소리가 넘쳐나며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아이들이 바른 인성으로 잘 자랄 수 있도록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5학년 김모군(봉산초·5학년)작년 서울에서는 원격수업하는 날이 많아서 친구들과 만날 수 없어서 답답했는데, 여기에서는 매일 학교에서 친구들과 생활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농촌유학생인 정모양(금성초·5학년)담양에서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운 후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자전거를 탈 수 있어서 행복했다면서 친구들과 함께 뛰어놀 수 있어서 더 좋다고 말해 모두들 웃으며 흐뭇해했다.

김철주 교육장은 서울 유학생을 맞이한 두 농가 부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서울에서 온 농촌유학생이 마을-학교-지역사회가 참여와 협력을 통해 빛깔과 향기가 다채로운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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