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교육지원청(행정지원과) 지방공무원 멘토링 동아리 회원(칠룡이 나르샤)들이 지난 18일(금), 돌산읍에 있는 작은 노인복지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방공무원 멘토링 동아리는 지난해 5월, 관내 학교 및 교육지원청에 근무하고 있는 선배와 신규 공무원 모두 15명으로 구성됐다.

8개월 동안 자기계발 및 직장 적응력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학습 활동을 진행해, 지난달 3일 동아리 성과발표회에서 1위에 선정되어 상금을 받았다.

이에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 소중한 시상금으로 사골, 과일 등 물품을 준비해 노인복지원을 찾게 되었다.

동아리 회원들은 두 팔을 걷고 △ 방, 화장실 청소 △ 할머니 말벗, 어깨 및 다리 안마, 손·발톱 손질 △ 몸보신을 위한 곰탕메뉴 저녁상을 준비하며 웃음이 넘치는 가족 같은 단란한 시간을 보내며 할머니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김종만 행정지원과장은 “바쁜 업무 일정에도 동아리 회원들이 학습연구 활동의 마침표를 노인복지원을 방문해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외된 계층을 찾아 나눔 문화를 확산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강천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