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은 16일 관내 유·초·중·고 특수학급 및 통합학급 담당 교사 50여 명을 대상으로 전라남도교육청 화상회의프로그램을 통하여 연찬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교사들의 요청 사항을 중심으로 신학기 특수학급의 주요 업무 안내, 특수교육지원센터 담당자별 업무 안내, 통합학급 교사의 특수교육대상자 관리 요령, 학기 중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진로·직업교육 프로그램 안내 등 2021학년도 담양 특수교육의 포괄적인 운영계획을 안내하였다.

특히 특수교육에서 법적 의무 수행이 필요한 분야를 시기별, 내용별로 안내하여 특수교사는 업무의 정확성을 되짚는 시간을, 통합교사는 특수교육의 복잡성과 중요성을 이해하는 기회를 통하여 개별화 교육계획 자료 수집 등의 원활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였다.

김철주 교육장은 연 2회 실시하는 장애 인식개선 및 장애 학생 인권 보호가 교육에 그치지 않고 차별이나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는 교사의 학급 경영 역량으로 발전할 때 현장 통합교육의 질이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 말하였다.

강정오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