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초등학교, 봄 그리고 학교
부산초등학교, 봄 그리고 학교
  • 강천웅
  • 승인 2021.03.0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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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되면 모든 주변이 푸릇 푸릇 새순들과 꽃들이 자태를 뽐내려고 준비를 한다.

이에 학교도 새롭게 단장되어 신입생을 맞이하고 새로운 선생님과 인사도 하고 친구들과도 재미있게 신학기가 시작된다.

시골 작은 학교도 마찬가지 학생수는 적지만 선배가 되고 신입생을 맞이하고 새로운 담임선생님을 소개하고 인사하고 마음도 들뜨는 입학식과 새로운 교실 맞이 특히 교정에 피어있는 동백과 매화 그리고 여러 조형물들이 예쁘게 어우러져 있다.

전남 장흥에 있는 작은 학교 부산초등학교(교장 신봉휴)는 전체 학생수가 30여명정도 되는 아주 아담하고 교정이 예쁜 학교에서 지난 3/2()3명의 1학년 신입생을 맞이하는 입학식이 있었다.

코로나로 인해 학부모등 외부인원들을 초대하지 못하고 작고 조용하게 내부 인원들로만 행사를 진행했다. 어렵지만 모두가 잘 이겨내며 훌륭하게 커나가는 어린이들이 되기를 바란다는 교장선생님의 말씀을 끝으로 입학식을 정리하고 각자 교실로 돌아가 새로운 시간을 즐기게 되었다.

최근 장흥에도 코로나 확진자가 5명이 생기면서 한땐 움직임이 없던 적도 있었지만 청청장흥답게 슬기롭게 헤쳐나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에 아이들이 있어야 하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다.

전라남도교육청에서는 도시학생들이 전남으로 유학을 오게 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 시기에 많은 도시권 인원들이 좋은 공기를 찾아오곤 한다.

교정도 아름답고 공기 맑은 장흥 부산초에서 많은 친구들이 활짝 웃으며 뛰노는 정말 행복한 교육을 선도하는 행복한 학교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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