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복내중학교(교장 변영민)는 지난 3월 4일 오후 8시 시청각실에서 기숙사인 천인학사에 입사한 학생 72명과 함께 ‘평화로운 기숙사 만들기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선포식은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생들 스스로가 꼭 지켜야 할 기숙사 수칙과 학생 서약서를 작성하고 함께 낭독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전날 기숙사 캐릭터 그리기를 통해 한 방의 친구들과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었다면 선포식은 전체 기숙사생들이 한마음으로 공동체 생활의 규칙을 실천하여 생활하는 한 가족이 되는 시간이었다.

기숙사 김윤하 남학생 대표는 “ 3학년으로 올라와 대표를 맡게 되니 작년과 다르게 서약서를 쓸 때의 마음가짐이 다른 것 같다. 기숙사에서 지켜야 할 규칙들을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선서를 하며 선배로서 모범을 보여야겠다.”고 다짐하였다.

방하영 여학생 대표도 “ 후배들과 선서를 하니 더 의미가 있었다. 또박또박 서약서에 한 서명을 보며 기숙사 규칙을 잘 준수할 것이라 생각하며, 의미있는 선포식이었다.”고 말했다.

변영민 보성복내중 교장은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방 친구를 이해하고 더하는 마음가짐으로 평생의 친구가 되도록 노력하며 서로 보물이 되는 친구가 되길 바란다. 새롭게 기숙사 생활을 하는 신입생들은 다름을 인정하며 맞춰가면서 생활하여 잘 성장하길 바란다.” 고 격려했다.

‘평화로운 기숙사 만들기 선포식’을 마친 학생들은 ’우리들의 다짐‘에 자신의 이름을 각각 서명 했다. 기숙사 현관에 게시하여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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