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갑수)은 새학년이 시작되는 3월 2일부터 목포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운영되는 ‘학교 밖 돌봄교실’ 운영 현장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 밖 돌봄교실’은 맘(MoM)편한 돌봄교실(목포백련초등학교), 내안愛 돌봄교실(목포석현초등학교) 총 2실로 초등돌봄교실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학생에게 안전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20년부터 전국 최초로 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갑수 교육장은 “‘내집앞 맘(MoM)편한 돌봄교실’ 운영으로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방과후·돌봄의 실현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내집앞 돌봄교실에서는 아이돌봄 외에도 특성화 프로그램과 놀이중심 돌봄, 안전교육 등을 특화시켜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의 돌봄교실과 차별성 없는 특색있는 학교 밖 돌봄교실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자녀를 학교 밖 돌봄교실에 보내고 있는 김○○ 학부모는 “학교의 돌봄이 포화상태라 막막하였는데, 내집앞에 위치한 돌봄교실에 아이를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아이들의 돌봄과 교육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교육지원청은 지자체와의 교육협력을 통하여, 향후 지역사회가 함께 학생 중심의 지속 가능한 목포교육 생태계 구축으로 미래사회의 변화를 주도할 목포교육 토대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천웅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