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 서울유학생의 설레는 영암살이 시작
영암교육지원청, 서울유학생의 설레는 영암살이 시작
  • 강천웅
  • 승인 2021.03.0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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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애)은 전남농산어촌유학생과의 만남으로 2021학년도 영암교육발전의 첫행보를 시작했다.

구림초에서 농촌유학생활을 시작한 총 11(6가족)의 학생들이 낯선 환경에적응하고 나아가 영암에 마음의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이다.

11명의 유학생들이 새 봄 새 출발을 하게 된 구림초등학교는 농산어촌유학생들을 맞이하기 위하여 새학년 준비기간 중 교사협의회를 열어 학생들의 생활지도 및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정기적인 협의회를 통해 유학생들이 성공적으로 농촌생활에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가고 있다.

또한 구림초 오종태 교장은 농산어촌 유학생 학부모와의 간담회 및 유학생과의 대화의 시간을 통해 함께 배우고 더불어 성장하는 구림행복학교가 구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라며 유학생들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입학식을 마치고 새 교실에서 새 친구와 담임 선생님을 만난 농촌 유학생 6학년 이○○ 학생은 벌써 친구들과도 친해졌어요. 작년에 서울에서는 코로나 때문에 학교에 거의 못 나갔는데 여기서는 재미있게 학교를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요. 정말 정말 기대가 되요.”라고 말하여 함박웃음을 지었다.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애)은 영암군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업무 협력을 통해 유학생의 생태 친화적 주거환경(한옥펜션 남향재)을 제공함으로써 체류 가족의 주거만족도를 높였다.

김성애 교육장은 인구구조 변화와 지방교육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전남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을 영암의 환경과 특성에 맞게 개발하여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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