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수산물수출물류센터, 대만으로 활전복 2톤 첫 수출
완도수산물수출물류센터, 대만으로 활전복 2톤 첫 수출
  • 강정오
  • 승인 2021.03.0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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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은 지난해 1217일 준공한 완도수산물수출물류센터에서 2일 활전복 2,000kg를 대만으로 보내는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수산물수출물류센터 준공 이후 첫 수출로 코로나19로 인해 수출 판로 확대 등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이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 따른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신우철 완도군수와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 박남규 완도수산물수출물류협동조합 이사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

완도수산물수출물류센터는 완도항 배후 부지에 건립되었으며, 연면적 2,521에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시설을 도입하고, 수조동과 냉동·냉장실, 급속동결실 등을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수산물 수출 시설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청정 해역에서 자란 전복 등 완도 수산물이 앞으로 대만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으로 수출되기를 바란다.”면서 완도수산물수출물류센터가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지난해 5,447(64백만 달러)의 수산물 수출 실적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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