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분원장 차계옥) 생태인문도서관은 어린이·청소년들의 꾸준한 독서활동 장려를 위해 ‘라이브러리 스타트 책 읽기 마라톤’ 프로그램을 오는 3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라이브러리 스타트는 전라남도교육청 산하 공공도서관 사서와 사서 교사들이 단계별 권장도서 목록을 선정하여 어렸을 때부터 좋은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도서관 첫걸음 사업이며, 총 4단계로 나눠져 있어 참가자가 자신의 연령과 수준에 맞는 단계를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다.

생태인문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책 읽기 마라톤’ 프로그램은 라이브러리 스타트 북 목록에 실린 도서를 꾸준히 읽어 나가도록 구간별 시상품을 수여하여 응원하는 사업으로, 본 프로그램의 참여자들은 도서 대출 권수가 상향 조정(5권→7권)되며, 우리 원 독서문화행사(생태인문학 강연, 도서관 주간 등)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교육원 관계자는 “라이브러리 스타트 ‘책 읽기 마라톤’ 사업 운영을 통해 아이들에게 유년기부터 수준에 맞는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구간별 시상품을 수여하여 독서의지와 능률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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