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수, 교회관련 코로나19 발생 담화문 발표
신안군수, 교회관련 코로나19 발생 담화문 발표
  • 한승열
  • 승인 2021.02.1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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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량 신안군수가 16일 오전 1030분에 신안군 보건소에서 지도교회 집단 확진자 발생에 따른 담화문을 발표했다.

먼저, 코로나 청정지역으로 지키려고 부단히 노력해왔으나

집단 확진이 발생하여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전남 785번부터 791번까지 7명의 확진자는 전남 777신안3, 778신안4번과 같은 교회 예배 참석한 교인들입니다.

전남 777, 778번은 전북 1083번의 부모로 명절을 앞두고 고향에 방문했던 아들이 확진 판정받자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어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까지 가족, 교회, 의원 등 총 417건의 검체를 시행하였으며, 부모님이 다니는 지도교회 교인 전수검사 결과 우리 군에서 7, 무안군에서 3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여 교회 관련 확진자가 1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당초 전북 확진자의 방문에 따른 감염으로 추정하였으나 교회에서 집단감염이 확인됨에 따라 교회 감염으로 추정되며,

이에 따라 추가 방역과 함께 교회는 2주간 폐쇄하고 교회 신도 전원 자가격리 조치하였습니다.

확진자들은 병상 배정을 받은 후 이송할 예정이며, 우리군 역학조사반이 지도읍에서 추가 확진자 동선, 접촉자 파악과 함께 검체 진행 중입니다.

또한, 공영버스 운행을 중단하고, 가게, 식당들도 일부 운영 중단과 함께

전통시장, 경로당은 잠정 폐쇄, 어린이집 임시 휴원조치, 노인일자리 등 대면 복지서비스도 상황 안정 시까지 잠정 중단하기로 하였습니다.

군민 여러분 다시한번 걱정과 심려를 끼치게 되어 대단히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군민 여러분과 함께 코로나19 방역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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