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천초등학교(교장 정귀남)는 지난 1월 3일부터 학생들의 국제적 견문을 넓히는 등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중국 항주시에 있는 린핑제일소학교와 국제교류 활동을 가졌다.

2014년 린핑제일소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제교류 활동이 이루어지기 시작하였다. 금년에는 1월 3일부터 7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저장성 항주시에 있는 린핑제일소학교를 웅천초 5학년 학생 16명이 방문하여 국제교류 활동을 하였다.

첫날 상해에 도착하여 윤봉길 의사가 도시락 폭탄을 던져 일제의 만행에 맞섰던 홍구공원과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있었던 곳을 찾아 우리나라를 위한 그분들의 훌륭한 업적을 가슴 속에 새기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다졌다.

둘째날은 상해시에서 버스로 3시간 거리에 있는 린핑제일소학교를 찾아 교류활동을 시작하였다. 중국 학생들의 다양한 공연과 웅천초 학생들의 태권도 시범에 이어 리코더 연주 등 성대한 환영식을 가졌다. 환영식을 마치고 중국 학생들의 가정으로 이동하여 2박 3일간의 홈스테이 활동을 하였다. 서로가 언어도 서툴고 음식도 맞지 않은 상황에서도 중국 학생들과 잘 어울리며 활발한 국제교류 활동이 이루어졌다.

특히 중국 학부모님들께서 웅천초 학생들을 각별히 배려해 주는 등 중국 학교나 학부모님들이 이번 국제교류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양교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국제교류 활동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웅천초는 지난 10월에는 호주에 있는 Croydon hills primary school 학생 25명 웅천초와 국제교류를 한데 이어 이번에는 중국 린핑제일소학교와 국제교류 활동을 하는 등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신장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이달 14일부터는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하여 마련한 기금으로 웅천초 베트남 다문화 학생 학부모 고향 학교를 방문하여 돕기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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